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7월 제넥신의 약효 지속 플랫폼 기술이 접목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 YH25724를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8억7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로 기술 이전한 바 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이 4000만 달러, 단계별 기술료 8억3000만 달러다.
이번 1상의 환자 투약 개시에 따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마일스톤 1000만 달러(약 118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는 유한양행이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수령할 수 있는 8억7000만 달러 중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19년 기술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유한양행은 이미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YH25724는 GLP-1과 FGF21의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약물이다. 제넥신의 지속형 HyFc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지속형 단백질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GLP-1과 FGF21 결합에 의한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였다.
이번 임상에선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돼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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