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국과 중국 비대면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이 상대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제한 규제 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화상 정상회담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제한 규제 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비대면 정상회담에 앞서 해당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로서 미국과 중국 현지에 있는 양국 언론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두 나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미중 양국은 상대국 기자들에게 1년 기한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체류기간"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중국 정부는 지난해 자국 주재 상대국 언론인들에 대한 규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 언론인들의 체류 기간을 90일로 제한하자 미국 기자들의 기자증을 회수하는 등 맞불을 놓기도 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이 중국으로 돌아와 중요한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국 및 외국 언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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