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을지태극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안보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안보위협에도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위기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을지태극연습 사후강평회의를 주재하고 "유능한 정부는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도전이나 위기에 유연하게 잘 대응하는 정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통합한 민·관·군 합동 국가안보 훈련으로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 약 850개 기관에서 2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김 총리가 연습총감을 맡았다.


김 총리는 "우리 안보환경을 계속 변하고 있다"며 "전쟁 등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 테러,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안보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도 우리에게 안보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연습은 연습으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이번 연습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을지태극연습 주관부처로 이날 회의에서 연습 결과를 보고했다. 연습 사후강평단장인 박남수 예비역 중장이 Δ정부기능 유지 Δ군사작전 지원 Δ국민생활 안정 Δ비상대비 기반강화 등 4가지 주제로 토의식 사후강평을 진행했다.


정부는 이날 을지태극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비상대비연습을 개선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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