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싸이월드가 2년2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달 17일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토종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싸이월드가 2년2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번 싸이월드는 핵심 기능들이 ‘2021년’에 맞춰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싸이월드는 다음달 17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모바일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바일 버전에선 ‘미니룸(싸이월드 속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공간)’이나 ‘파도타기’ 등 핵심 기능들이 현재에 맞게 새롭게 구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미니룸이다. 기존 2D 미니룸과 3D 미니룸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Z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XR(확장현실) 기업 ‘에프엑스기어’와 함께 제작 중인 3D 미니룸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블록체인 등 각종 신기술을 도입해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 싸이월드Z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심해 메타버스 싸이월드 내 ‘한컴타운’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의 미팅 공간 서비스로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대화 ▲화상 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싸이월드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도 병행한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나만의 미니미’를 NFT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싸이월드Z 관계자는 “최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게임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며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실생활을 녹여낸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