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롯데홈쇼핑의 비전인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컴퍼니(First & True Media Commerce Company)'의 일환으로 최근 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확산에 발맞춰 추진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판매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히트작을 제작했으며 올해는 '펜트하우스' 및 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드라마 'Youth'를 제작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직접 투자해 최대 주주인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 검토와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기획, 초록뱀미디어 계열사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한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신규사업팀장은 "미디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 사업영역 확장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를 시작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 등 사업 전문성과 정보기술(IT)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메타버스가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직접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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