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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최근 전기차 수요 확대 및 배터리 화재로 인한 국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 중인 완성차 단위의 친환경차 인증기관이다.광주 빛그린산업단지 내 2만9916㎡ 부지에 지난해 8월 착공해 총 390억원(국비 195억원, 지방비 195억원)을 투입해 배터리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등 3개 동을 구축 중이다.
이곳에 갖춰진 인증·평가 장비로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평가 장비 6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10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총 26종이며 2022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터리시험동은 8개 시험실로 구성된다. 이중에 4개가 배터리 화재·폭발에 대비한 방폭구조로 갖춰진다. 이를 위해 실험 공간의 콘크리트 벽과 철문 두께는 30cm 이상에 달할 만큼 두꺼웠다.
지난 7월 국제기준에 맞춘 새로운 국내 배터리 안전성평가 시험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배터리 충격시험 등 국제기준(10개 항목) 보다 강화된 12개 항목의 평가시험을 통해 제작사 기술지원 및 전기차 결함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재시험챔버를 통해 전기차 및 버스 단위의 실차화재시험도 수행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안전성 인증기관 도약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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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을 위해 실험, 또 실험”━
충돌시험동은 아직 비포장이다. 어느 정도 윤곽은 드러났지만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상태가 울퉁불퉁하고 거친 모습이었다. 내년에 완공되면 친환경차의 충돌시 승객보호, 고전원 배터리의 안전성 등을 시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안전기준에서 규정한 다수의 시험이 가능해 진다. 초소형 전기차부터 총중량 3.5톤 이하 자동차까지 다양한 친환경차의 충돌안전성을 연구하기 위해 차대차 충돌시험과 충돌속도(100km/h)를 구현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충격시험동은 내부충격시험실 등 8개 시험실로 구성되며 옆문·천정강도 시험장비 등 운전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부품의 구조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 갖춰진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자동차 전용 플랫폼의 차체 강도를 평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시험평가 장비가 모두 구축되면 자동차 안전도 강화 사업 지원 및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친환경자동차 및 부품을 개발하는 제작사를 위해 안전기준 평가 인증시험을 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이정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평가연구실장은 “센터 구축을 통한 지역 내 인프라 활용도 증가 및 직·간접 고용 수요 발생 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자체 재정투자 확대, 중소기업 개발비용절감, 친환경차 연구개발 및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이어 “산단 내 전기차 제작사 및 부품기업의 입주가 활발해져 빛그린산단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내 친환경차 관련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 육성에도 시너지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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