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현 청와대 의전방식을 비판한 인터뷰 기사를 두고 "나보다는 좀 더 의미 있는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해당 인터뷰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며 "조선일보는 이제 나를 잃어도 좋다. 실상 나는 별 것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탁 비서관이 공유한 인터뷰 기사는 이날 오전에 보도된 것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던 이강래씨 인터뷰가 실렸다.
이씨는 누리호 발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것을 두고 "주인공(과학자)들을 불편하게 만든 작품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또 작년 6·25 기념식 행사를 위해 정부가 해외에서 송환한 전사자 유해를 27시간 대기시킨 것을 두고 "유해가 도착하는 당일 대통령이 미리 공항에 마중 나가 전사자 유해를 맞이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어야 한다"며 "무리하게 쇼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