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수수료 800만파운드(약 128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전에서 패한 로저스 감독. /사진= 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의 영입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로저스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레스터에게 800만파운드(약 128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계약 기간 중이라도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을 경우 협상할 수 있는 권리가 계약서에 포함돼 있다. 당연히 맨유도 포함된다.
앞서 맨유는 22일 긴급회의를 통해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 최근 약체 왓포드에 1-4로 대패한 것이 결정타였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내보내기 위해 750만파운드(약 12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기 전부터 대체자로 로저스 감독, 에릭 텐 하흐 감독(아약스)과 지네딘 지단 감독(전 레알 마드리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일부 맨유 팬들은 로저스 감독 영입에 반대하고 있다. 이는 로저스 감독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라이벌' 리버풀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리버풀을 지휘하면서 부진했다는 점도 반대하는 이유로 꼽힌다.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하기 전까지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