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는 24일 오전 2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라운드 5차전에서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터트린 첫골이다.
산초는 이날 맹활약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는 득점 뿐만 아니라 4번의 태클(팀내 최다)을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92.5%를 기록했다. BBC는 산초에게 두 팀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3점을 줬다. 그는 경기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최고의 대회에서 맨유 데뷔골을 넣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 전설이자 영국 BT스포츠 전문가 폴 스콜스는 이날 산초를 언급하며 "그는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며 "그는 천재"라고 극찬했다. 이어 "맨유는 그를 더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버튼 출신 에론 오스만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 가장 적합한 선수는 산초였다"라며 "새 팀에 큰 기대를 받고 오면 힘들지만 그는 이날 환상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맨유는 이날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맨유는 지난 2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뒤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산초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개의 유효슛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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