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24일 '청년의꿈' 홈페이지를 통해 전두환 빈소에 조문하러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지자들의 반대를 수용해 전두환씨 빈소에 조문하러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4일 자신이 만든 커뮤니티 ‘청년의꿈’에 “조문을 가려고 했는데 절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다”며 “그 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고인의 명복은 빌어야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이 전두환씨 빈소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홍 의원은 지난 23일 ‘청년의꿈’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제 제2고향인 합천 옆 동네 사람”이라며 “조문을 가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발언 취소해달라. 청년들이 부탁드린다” “가지 않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등 반대 주장을 이어갔다. 전씨는 지난 23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학살한 것에 대해 전씨가 끝내 사과하지 않고 사망해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