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선대위 구성 과정이 진정 당원과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나”며 “매일 선대위 명단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어떤 신선함과 감동을 주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 당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연일 눈물을 흘리고 넙죽 엎드리며 과오를 반성한다고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쇼라고 지적하지만 솔직히 무섭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 이후 우리 당은 줄다리기와 기싸움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매우 위험한 방향이더라도 상대 후보는 정책과 비전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는 어떤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고 국민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정책과 비전으로 열 손가락을 다 채울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나”라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물밀듯이 밀려오던 청년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것 같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년 만에 찾아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지만 두서없는 이 글이 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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