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35.5%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을 유보한 부동층 비율은 18.8%다.
대선 후보 지지 추이를 확인하면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KBS 조사에서 33.0%, 지난 8일 발표된 KBS 조사에서 28.6%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35.5%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같은 기간 각각 30.7%, 34.6%, 35.5% 등의 지지를 받았다.
내년 대선까지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71.7%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8.0%, 모름·무응답은 0.9% 등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 지지자와 윤 후보 지지자는 각각 78.2%, 73.8%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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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잘할까… 이재명 52.4% vs 윤석열 41.7%━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엔 이 후보가 42.4%, 윤 후보가 40.0%의 응답을 받으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는 이 후보 당선을, 60세 이상은 윤 후보 당선을 각각 우세하다고 밝혔다.
후보별로 국정운영 수행 능력을 묻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가 잘할 것이란 응답이 52.4%인 반면 못할 것이란 답변은 42.4%로 나왔다. 윤 후보는 잘할 것이란 답변이 41.7%, 못할 것이란 답변이 53.8%로 파악됐다.
정권교체 필요성과 관련된 항목에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1.4%로 현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는 응답 39.5%를 11.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다만 이 격차는 지난 8일 발표된 KBS 조사에서 나타난 26.2%포인트보다 14.3%포인트나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응답률은 21.5%다. 조사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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