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30일 예상했다. 사진은 지난 6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 최고위원. /사진=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고 적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그만둔다거나 선거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의 게시물에 대해 “그렇게 심각한 내용인 것 같지는 않다”며 “이 대표는 어쨌든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고 대선을 지휘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전날 충청 일정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선대위 초기에 나타난 차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후보가 일정을 일일이 챙겨서 대표한테 알려줄 상황도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선대위에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이 교수가 갖는 상징성과 현실적인 영향력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가 당초 이 교수의 영입을 반대했던 것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후보가 임명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선대위 영입에 대해서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위치를 조금이라도 변경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로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