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폴더블폰의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3(왼쪽)'와 '갤럭시Z플립3'의 모습. /사진=뉴스1(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사 폴더블폰의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693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은 20%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가운데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성과에는 지난 8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선전이 꼽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60만대로 전년보다 480%, 전 분기 대비 215% 급증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전체 폴더블폰 시장의 9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 화웨이는 6%에 그쳤다. 삼성 폴더블폰은 국내에서도 출시 약 한 달 만에 1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애플의 글로벌 출하량은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효과로 전년보다 약 15% 증가한 480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4%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다. 지난 2분기 애플을 누르고 글로벌 시장 2위에 올랐던 샤오미는 3분기 출하량은 44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13%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이어 비보와 오포가 10%의 점유율로 4·5위에 올랐다. 리얼미는 역대 최고 기록 162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로 6위를 차지했다.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200만대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6%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