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 가운데, FC아나콘다가 부천FC 유소년선수단과 대결을 펼쳤다.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리그전을 앞두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재정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FC 개벤져스가 오디션을 통해 김혜선, 김승혜, 이은형을 영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병지는 빠른 속도와 지치지 않는 체력의 김혜선, 민첩성과 볼 컨트롤이 돋보였던 김승혜, 압도적인 키로 개벤져스의 평균 신장을 높여줄 이은형에게 기대감을 걸었다.
이어 개벤져스는 시야, 스텝, 민첩성 훈련을 위한 센서 훈련과 헤딩골 훈련을 하며 리그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평가전을 싹쓸이했던 FC 원더우먼은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골때녀' 방송 이후, 응원하는 사람이 더욱더 많아졌다고. 이어 원더우먼의 새로운 멤버로 패션 디자이너 요니피(요니P)가 합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테니스, PT, 요가부터 롱보드까지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요니피는 "축구를 하게 된다면 잠시 다른 운동을 다 접겠다"라며 남다른 허벅지 근육을 자랑했다. 요니피는 "막차 탄 만큼 열심히 분발해서 팀에 좋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가전 최약체 팀 FC 아나콘다가 반전을 노리며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 아나콘다의 희망이 될 새 멤버는 KBS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으로, 최은경은 운동으로 다져진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자타공인 운동광, 축구광으로 알려진 최은경은 뛰어난 볼 감각과 리더십, 우월한 피지컬과 빠른 적응력으로 감독 현영민을 기대하게 했다.
현영민은 '육대영민'의 오명을 벗기 위해 부천FC 유소년선수단과의 깜짝 대결을 마련했다. 박은영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부천FC 유소년선수단의 모습에 "우리를 뭐로 보시고 못 한다고 아기들을!"이라고 발끈하며 "페어플레이하자, 졌다고 엄마한테 전화하기 없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 팀 평균 나이 차는 무려 28세라고.
경기가 시작되자 아나콘다는 수비에 실패, 뒷공간을 모두 내주며 유소년선수단에 허무하게 선제골을 내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태진이 감각적 스루패스로 2연속 공간 패스에 성공, 압박 수비로 상대를 저지하며 크게 활약하기도. 그러나 예상 밖 기량 차에 추가골까지 내주며 아나콘다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됐다.
한 번도 득점하지 못한 아나콘다는 1점을 노리며 끈질기게 공격했지만 18:0을 기록하며 충격에 빠졌다. 아나콘다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더했고, 리그전 첫 골 첫 승을 위한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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