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내년도 예산 4조8753억원이 확정됐다.

부산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력을 회복하고, 심리·정서를 치유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 및 심리·정서 치유 등 교육회복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전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도움닫기(78억원), 학력신장프로그램(80억원), 다깨침프로젝트(9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예술동아리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사업 등 문화예술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폐교 덕도초에 지역 예술작가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장인 (가칭)덕도예술마루를 만들어 교육균형발전과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방역비 101억원을 투입하는 등 학교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통학안전 실태조사, 과학실험실 안전 강화, 노후 돌봄교실 개선, 심폐소생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고루 배분해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2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사재배치, 모듈러교실 설치 등 과밀학급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987억원을 들여 각급학교의 일반교실에‘부산형 블렌디드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에도 226억원을 들여 각급학교 특별실까지 블렌디드러닝 교실을 확대, 구축한다.

내년을 기점으로 블렌디드러닝 학습환경과 에듀테크 기기를 연계한디지털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총 1289억원(2021년 620억원, 2022년 669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교 어느곳에서나 학생 주도적 참여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2025년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지원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학습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학생 1인당 50만원의 취업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25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2022년 예산안은 온전한 학교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 투입한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할 줄 아는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