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돼 있기 때문에 교체 시점을 평균 기온 7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사진=미쉐린코리아
올 겨울 눈보라를 동반한 ‘북극 한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가 심상치 않게 들린다.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를 해야 할 때다. 안전 운전을 위한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미쉐린코리아가 안전 운전을 위한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을 소개한다.
눈이 내려야 겨울 타이어로 교체?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서야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시점을 평균 기온 7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돼 있기 때문.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니 지금이 타이어 교체에 적합한 시기다.
사계절용 타이어를 내내 쓰는 것 보단 계절에 맞는 타이어 장착이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계절 타이어로 겨울 보낸다고?
최근 사계절 타이어 중에서도 겨울철 성능이 개선된 타이어가 많이 출시됐다. 하지만 모든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철에 기후와 도로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블랙 아이스 등 겨울철 눈길, 빙판길은 타이어 접지력을 약화시켜 제동 거리가 늘고 심하면 미끄러질 수 있어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많은 타이어 제조사에서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실리카’ 함량이 높다. 이는 타이어가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과 잘 결합되는 성질은 수막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눈길이나 눈과 얼음이 뒤섞인 슬러시 도로 위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대체로 제설이 잘 되는 지역에서의 운행비중이 높다면 겨울철 성능이 잘 보완된 사계절 타이어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 등 수시로 변하는 것이 겨울철 노면이다. 설령 마른 노면일지라도 낮은 기온은 접지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동력과 핸들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공기압 확인은 필수”
타이어 공기압은 제동력은 물론 핸들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사계절 내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온도에 따라 공기압의 적정 수준도 달라 계절에 따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에 기온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주입해야 한다. 꼭 겨울이 아니라도 타이어의 공기압은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기 점검하는 것이 좋다.

보통 차 운전석의 도어 프레임 하단이나 주유커버 등에서 각 차의 적정 공기압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