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는 타이완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해도 실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사진=로이터
타이완이 중국의 침공이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는 타이완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은 타이완에 병력을 상륙시키고 물자를 보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중국의 전면적인 타이완 침공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은 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이날 타이완 국방부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군대의 수송 능력은 제한적"이라며 "타이완 군대가 항만과 공항을 강력하게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단기간에 타이완을 점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타이완) 군대는 중국 군대의 전투력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완 국방부는 "타이완 인근에 미국과 일본 군사기지도 있기 때문에 중국은 이들의 개입도 고려해야 한다"며 "중국은 타이완과의 전면전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