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 건물 앞에 시민들이 대피해 있다.(독자 제공)2021.12.14/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현재까지 3건 접수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피해 신고 3건과 전국에서 감지 신고 169건이 접수됐다.

아파트 베란다 타일이 벌어지고, 연립주택 창문이 깨졌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청 관계자는 "피해 신고 2건에 대해 안전조치 후 시청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주방 바닥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됐으나 현장 확인 결과 이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 신고 이외에도 감지 신고 접수도 오후 9시까지 169건 발생했다.


제주 감지 신고가 110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37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 6건, 경기 남부 4건, 세종 3건 등 감지 신고도 들어왔다. 서울·부산·광주에서는 각 2건, 경기북부·충북·경남에서는 1건씩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총 9회의 여진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 (여진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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