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 지도부 의중을 해외에 전하는 '공산당의 입'으로 통하는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이 은퇴한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 전 편집장은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은퇴 수속을 밟아 더 이상 환구시보 편집장을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61세로 은퇴할 때"라고 덧붙인 후 전 편집장은 자신이 환구시보의 해설자(commentator)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전 편집장은 Δ미·중 갈등 Δ홍콩 Δ대만 등 여러 현안에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 온 언론인으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도 높은 독설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4월 호주가 미국을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주장하자 "호주는 중국의 신발 밑에 붙은 씹던 껌"이라는 독설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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