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1년 11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1~11월 현재 광주 수출액은 145만3500달러, 전남은 385만9900달러 등 531만34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9%, 57.9%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408억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출액이다. 광주는 137억7000만달러, 전남은 270억7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11월 광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14억4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7억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반도체와 냉장고가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는(36.8%)는 D램 고정가격의 소폭하락에도 불구하고 해외업체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모바일 수요 증가학고, 파운드리 수율 개선 및 단가 상승 등으로 업황 호조세가 지속됐다.
냉장고(7.1%)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됐고, 주요국 소비 성수기 도래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출이 늘었다.
자동차(-13.8%)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은 완전한 정상화 회복에 이르지 못했으나, 국내 공장 가동율의 회복, EU 등 주요국 시장내 신규 출시 친환경차 모델의 좋은 반응 등으로 감소세가 상쇄됐다.
전남지역 지난 11월 수출은 전년대비 67.4% 증가한 37억5000만달러, 수입은 97.3% 증가한 38억500만달러로 1억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 합성수지, 철강판 등 주력품목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석유제품(111.6%)은 비축유 방출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소폭 하락했으나, 수출 단가의 전년 대비 높은 수준 유지 및 글로벌 에너지수요 회복세로 증가했다.
합성수지(44.4%)는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경기 회복에 따른 합성수지 수요 호조세로, 철강판(42.9%) 공정 투입 석탄 가격의 강세로 철강재 수출 단가가 상승했고, 건설·자동차·기계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로 수출이 늘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