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10만명 돌파까지는 20개월이 걸렸지만 추가 10만명은 불과 3개월여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1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만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3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3개월 만이다. 지난 9월29일 누적 10만명을 넘긴 이후로는 3개월여 만이다.
누적 확진자 10만명까지 도달하기는 데에는 20개월이 걸렸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0만명에서 20만명대로 넘어가기까지는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전날(17일) 1268명보다 257명이 줄었다.
한 주 전인 지난 11일 820명보다는 191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60~69세가 184명(1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40~49세 154명(15.2%) Δ30~39세 133명(13.2%) Δ20~29세 112명(11.1%) Δ70세 이상 108명(10.7%) Δ9세 이하 95명(9.4%) Δ10~19세 85명(8.5%) 순이었다.
서울시가 파악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734명)이 추가됐다.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82명)이 새로 나왔다.
종로구 학교·용산구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34명)이 발생했으며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누적 27명)이 신규로 나왔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는 597명이었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는 13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이 7명으로 보고됐다.
나머지 383명(37.9%)을 대상으로 현재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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