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최약체'로 꼽혔던 4학년이 3학년과 1라운드 대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3학년을 제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학년 대항전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간 평가가 끝나고 총 40명이 남은 가운데, 1학기 중간고사 형태로 학년 대항전이 펼쳐졌다. 4개의 학년 중 등수에 따라 데뷔조 7인의 자리를 분배하는 가운데, 첫 번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전교 1등이 속한 학년이 먼저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현희가 투표를 통해 전교 1등을 기록했고, 그가 속한 3학년은 데뷔조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중간고사 1라운드는 3학년과 4학년이 맞붙었다. 에너지로 뭉친 3학년에 비해 4학년은 전 학년 중 최약체로 꼽힌 학년이었다. 4학년 담임 전소연은 4학년의 리허설 무대를 본 뒤 "조금 더 섹시하게 해야 한다"며 한명 한명 조언을 건넸고, 이들은 달라진 눈빛을 발산하며 마지막까지 노력했다.
에너지로 똘똘 뭉친 3학년은 선공으로 나서 블랙핑크의 '프리티 새비지'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힘 있는 안무와 자연스러운 표정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 4학년은 에스파의 '블랙맘바'를 선곡해 노래부터 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사했다. 이어 두 학년이 무대에서 신경전을 펼치며 댄스 대결을 진행한 뒤, 현장 관객 105명이 점수를 줬다. 이 결과 놀랍게도 3학년은 1라운드에서 492점을 받았고, 4학년은 634점을 받으며 4학년이 먼저 승리를 거뒀다. 4학년 이미희는 "저희가 최약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내서 기뻤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각 학년 내 최고점을 받은 학생이 에이스로 뽑혀 개인 대결을 진행했다. 다만 반대로 팀 내 최하점을 받은 학생은 탈락 후보가 되어 에이스가 패할 경우 곧바로 이 무대를 떠나게 되는 상화엥 놓이게 됐다.
3학년 1등은 최윤정, 10등은 김민지로 발표됐고, 4학년 1등은 윤채원, 10등은 김다솜으로 뽑혔다. 최윤정은 특히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온 학생이라 자신감이 넘쳤고, 반면 윤채원은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부족한 춤 실력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소연은 윤채원에게 보컬로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3학년 담임 옥주현은 쉬지 않고 연습하는 최윤정에게 컨디션 조절을 당부했다.
에이스전에서도 먼저 3학년 최윤정이 나선 가운데 화사의 '멍청이'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노래 도중 애드리브를 소화하다가 음이탈이 나서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어 4학년 윤채원은 같은 노래에 맞춰 춤 실력 대신 안정적인 라이브와 고음 애드리브를 수월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3학년은 에이스전을 포함한 총점 1012점을 받았고, 4학년의 총점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약체'로 꼽혔던 4학년의 반전이 일어날지, 에너지 넘치는 3학년이 승리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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