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클롭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가 끝난 직후 그라운드 위에서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며 팬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특히 손흥민은 클롭 감독 품에 안겨 남다른 친화력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독일에서 처음 만났다. 지난 2013년 2월 손흥민이 함부르크 소속으로 클롭 감독(도르트문트)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같은 해 11월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클롭 감독을 상대로 득점했다. 이에 클롭 감독은 일찌감치 손흥민에 관심을 표현했고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엔 우승에 실패한 뒤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던 손흥민을 클롭 감독이 직접 안아주며 위로하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클롭 감독 외에도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절친임을 인증했다.
이날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 29분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EPL 7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8호골이다.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 5일 노리치 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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