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영상 초반부터 이상순과 팽팽한 기싸움을 보였다. 이상순은 "어젯 밤에 이효리가 나보고 이 조심하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폭로했다.
이효리는 "맞다. 어제 JTBC 예능 '슈퍼밴드'를 보다가 이상순이 남자 출연자가 나오면 기타 튜닝이 어떻다는 둥 (까탈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여자 출연자가 나오면 표정이 좋다, 아우라가 좋다면서 자꾸 외모적으로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내가 (때릴 수 있으니) 이 나가지 않게 조심하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얼마 전에 이상순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울었다. 우리 집에 개가 6마리 있는데 혼자 산책시키기가 버거웠다. 내가 '오빠 이번 활동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지'라고 말했는데 이상순이 '난 계속 앨범 내고 활동하고 싶은데?'이러더라"라며 "갑자기 세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렇게 서울을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서 개 두 마리를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면 어떻겠나. 따로 살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듣던 이상순은 "아니 뭐 그렇게까지 (개를) 데리고 (서울에) 갈 일은 없다. 실제로"라고 받아쳤다.
이효리는 "이럴 거면 결혼은 왜 했고 제주도는 왜 오자고 했나. 처음과 태도가 다르다. 자연주의에다가 제주도가 좋다고 해서 결혼을 했더니 이렇게 되면 사기 아니냐고 따졌다"라며 "그랬더니 이상순이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라는 거냐'고 되레 나한테 따졌다"라고 폭로했다.
이효리는 "그때 내가 '개 6마리 혼자 산책시키기 힘들다. 같이 있어달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내가 이번 활동만 빨리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해주면 안 싸우지 않나. 그런데 '너 혼자 개를 산책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라고 (이상순이) 말하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상순은 "우리가 혼자서도 개를 잘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상순은 "지훈아. 너도 많이 싸우니"라며 주제를 돌렸고 비(정지훈)는 "나는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