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연관검색어로 뜨는 이혼설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제공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가 연관검색어로 뜨는 이혼설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LPGA 상금으로 1000만 달러를 받은 찐 '리치언니'. 무려 한화 약 160억원이다. 이날 박세리는 "세금 빼고 경비 빼고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저는 항상 뭘 할 때 좋은 걸 해드리는데 엄마 선물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렸다"며 어머니를 위해 최상급 다이아몬드 5캐럿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반지에 맞춰서 해드렸다. 멋쟁이시다. 깔끔한 스타일이셔서 아버지에겐 시계를 선물 해드렸다. 가족에게 쓰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는 은퇴 직전이었던 5년 전. 선수 생활할 때는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싱글인 박세리는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뜬다고 밝혀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제가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 몇 번 섰다.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게 있다. 그게 이혼으로 뜨는 거 같다. 식장에 들어갔으면 덜 억울한데"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박세리는 "시작은 다 힘들었다. 성공한 시간이 그렇게 화려하진 않았다. 힘들었던 시간이 더 오래 간다"며 "세리머니는 30분이고 바로 짐 싸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소 엄격했던 1등의 무게로 겪은 슬럼프도 고백했다. 박세리는 "그땐 2등 해도 부진이라고 했다. 우승 아니면 부진이라 해서 슬럼프가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퇴 후 10~15㎏ 쪘다는 박세리는 "건강 생각해서 하긴 해야 하는데 운동을 지금 잘 못하지 않냐"고 코로나19 시국 속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언급했다.

'리치 언니' 박세리의 돈 관리법은 전문가에게 맡기기. MC들이 "박세리 재무팀이 있는 거냐"며 놀라자 박세리는 "다 세금으로 나가서 없다. 조금 있는 거 관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홀로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운영 중이라 밝혀 MC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세리는 "직원 식대 얼마냐"는 질문에 "제가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쿨한 대표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많이 낸 회식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가격을 안 보고 긁는다"고 밝혀 '찐플렉스' 임을 인증했다. 박세리는 "대충 먹으면서 가격대를 알지만 숫자 센다고 다시 받을 건 아니지 않냐"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