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4명의 소식통 중 3명은 러시아 용병 모집관으로부터 입대를 권유받았다. 이들은 러시아 모집관이 구체적인 근무 지역으로 돈바스 지역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소식통 3명 중 2명은 제안을 수락했고 나머지 1명은 거절했다. 제안을 수락한 2명 중 1명은 "러시아 모집관은 전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며 용병들이 특수부대 훈련을 받은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통은 러시아 보안업체 소속으로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등지에서 전투에 참여한 바 있다.
러시아 정부는 용병 배치설을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용병 배치에 대해) 처음 듣는다"라며 "이 주장의 신빙성이 얼마나 높은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부인했다.
다만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4일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50개가 넘는 대대 전술단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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