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영국 내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또다시 10만명을 넘으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부스터샷을 접종했음에도 새변이 오미크론발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218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1만9789명에서 또다시 늘어난 수치다. 관련 사망자는 전날 147명에서 소폭 감소한 137명이었다.
또한 지난 7일간 총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48%(약 23만명) 증가한 70만7306명이 됐다.
사실상 최근 영국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2만3719명이 추가돼 총 11만4625명으로 집계됐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전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언급한 부스터샷 접종률이 50%를 넘은 상황에서도 영국의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영국 내 부스터샷 및 3차 접종자는 60만5561명으로 전체인구의 56%가 접종을 완료했다.
존슨 총리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부스터샷 접종이라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며 "내년 크리스마스는 올해보다 더 나은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연일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도 크리스마스 연휴기간동안 규제를 강화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존슨 총리는 전날 경제적 타격을 제한하기 위해 영국 내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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