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관중 난동으로 중단됐던 파리FC와 올랭피크 리옹(이상 프랑스)의 프랑스 FA컵 맞대결은 누구도 웃지 못한 채로 마무리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관중 난동으로 경기를 다 치르지 못한 파리와 리옹을 모두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파리엔 1만유로(약 1300만원), 리옹엔 5만2000유로(약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파리와 리옹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샤를레티에서 2021-22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64강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 경기는 끝을 맺지 못했다.
전반 막판 흥분한 양 팀 팬들이 관중석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다. 일부는 경기장 펜스를 무너트리고 그라운드까지 난입했고, 화재 위험이 있는 폭죽까지 터졌다. 관중은 물론 선수들의 안전까지 위협받았던 큰 사고였다. 결국 경기 담당관은 1-1로 맞서던 상황서 전반 종료를 선언했다.
FFF는 재경기 없이 두 팀 모두 탈락시키는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 이에 두 팀의 승자와 만날 예정이던 니스는 32강전 없이 16강에 직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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