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하성의 빅리그 데뷔 첫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운 부분을 꼽았다.
매체는 김하성에 대해 "한국에서 19살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며 "샌디에이고는 4년 보장 2800만달러(약 333억원)에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압도됐다. 수비에서도 빠른 경기 속도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다행히 시간이 흐르며 김하성은 수비에서 리듬을 조금씩 찾아나갔다.
문제는 공격력이었다. 매체는 "김하성은 빠른 직구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변화구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OPS .622(출루율 0.270 장타율 0.352)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타격 부진으로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메이저리그 평균치가 되려면 타격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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