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체육위원회가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문신을 금지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B조 호주와의 경기에 출전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로이터
중국 국가체육위원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문신을 금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각) "중국 국가체육위원회가 2018년 선수들에게 훈련·경기 중 문신을 가려야 한다고 규정했다"며 "선수들의 문신을 아예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체육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은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선수들의 문신을 금지한다"며 "이미 문신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은 제거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다. 


염색도 금지했다. 남자 선수들은 긴머리나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하면 안 되고 액세서리도 착용할 수 없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대표팀 선발에서 배제된다.

실제로 선수 중 한명이 과한 염색을 했다는 이유로 2018년 중국 여자대표팀 경기가 취소됐다. 체육위원회가 2018년 문신 관련 규정을 마련한 뒤 일부 대표팀 선수들은 스포츠 테이프로 문신을 가린 뒤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