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새해 첫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새해 첫 경기를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질주, 시즌 14승(13패)째를 수확했다. 또한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아쉽게 경기를 내준 LG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1승16패가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라숀 토마스가 21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국찬(12점 5리바운드) , 이현민(11점 4어시스트), 김동준(11점) 등도 두 자릿 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동준은 LG의 추격으로 위기에 빠진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터뜨리는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유재학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제공권 싸움에서도 40-29로 LG를 압도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관희(13점), 서민수(10점), 이재도(11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진행됐다. 1쿼터를 13-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 15-15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박지훈의 2점슛과 이현민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갈랐고, 김국찬이 득점을 더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함지훈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더 벌린 현대모비스는 LG의 공격이 정체된 사이 김국찬의 3점슛과 최진수와 이현민의 득점으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만 18점을 넣은 현대모비스는 11점에 그친 LG를 압도하며 전반을 31-21로 마쳤다.
3쿼터는 팽팽한 흐름속에 전개됐다. 토마스가 홀로 12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 공격을 주도했고, 이현민, 신민석, 김국찬이 점수를 보탰다. LG에서는 이관희가 10점을 넣으면서 분전했고, 마레이, 강병현, 서민수, 정희재가 득점에 가세하며 더 뒤처지지 않았다. 나란히 21점씩을 넣은 두 팀의 점수차는 10점차로 유지됐다.
경기는 4쿼터 요동쳤다. LG의 거센 추격에 현대모비스는 당황했다. LG가 서민수의 연속 3점슛 2방을 시작으로 이관희, 마레이, 이재도가 득점에 성공하며 6분22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뒤쫓았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작전 타임 이후 정신을 차렸다. 김동준이 연속 5득점에 성공해 다시 차이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보인 LG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다시 12점차까지 달아났다. 여유를 찾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판까지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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