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로이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지난 1980년 이후 4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황희찬(울버햄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경기 명단서 제외됐다.
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주앙 무티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8승4무7패(승점28점)로 8위를 유지했다. 반면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한 맨유는 6위에서 7위(승점 31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맨유는 전반 7분 제이든 산초가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12분 다니엘 포덴세가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울버햄튼이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후벵 네베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또다시 막혔다. 결국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맨유는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맨유는 후반 2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은 울버햄튼의 몫이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서 아다마 트레오레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맨유 수비가 이를 걷어냈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밖에 있던 무티뉴가 이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울버햄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