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10일(한국시각) 유벤투스와의 2021-22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경기 패배 이후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사진=로이터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무리뉴 감독이 10일(한국시각) 유벤투스와의 2021-22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경기 패배 이후 낙담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서 "후반 30분까진 우리가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지만 이후 정신적으로 붕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곤경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상대를 압박하며 결과를 뒤집기엔 너무 나약했다"며 "실점 이후 그들은 감정을 통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로마는 후반전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후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동점을 마쳤지만 후반 초반 2골을 기록하며 3-1로 리드했다. 하지만 로마가 웃을 수 있었던 건 거기까지였다.


유벤투스의 반격은 후반 25분 시작됐다. 마누엘 로카텔리가 헤딩으로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 데얀 클루셉스키, 후반 32분 마티아 데 실리오가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결국 로마의 3-4로 패배로 막을 내렸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로마는 10승2무9패(승점 3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11승5무5패(승점 38점)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아탈란타와는 승점 3점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