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뜻을 내비치면서 스페코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5분 스페코는 전거래일대비 520원(8.81%) 오른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고 한반도 주변 정세와 국제 문제들에 대한 분석 보고를 청취하고 금후 대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정치국 회의는 미국의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대조선 적대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물리적 수단들을 지체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국방정책과업들을 재포치했다"며 "우리가 선결적으로, 주동적으로 취하였던 신뢰구축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볼 데 대한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을 겨냥해 북한의 대미 신뢰구축조치인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북한은 2018년 4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스페코는 구축함용 함 안정기, 워터젯, 함안정조타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함안정기를 방산물자로 지정받아 해군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북한 핵, 미사일 실험 재개 움직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