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속 공무원 3명이 지난해 11월 지역 한 업체로부터 2박 3일 일정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총 300만원 상당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이들은 6급 공무원 3명으로 현재 행정안전부가 조사 중이며, 김해시는 최근 정기인사에서 이들 가운데 일부를 좌천성 전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원정 골프접대와 관련해 이정화 시의원은 “김해시가 자료 미제출은 물론이며 구두 확인조차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김해시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과 기자들에게조차 사실을 숨겨가면서도 행정안전부 조사 직후 당사자 3명을 좌천성 인사를 보낸 의도를 밝히고 허성곤 김해시장이 대시민 사과 및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제주도 원정 골프접대 관련 24일 기자회견과 26일 시정질문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지난 20일 논평을 내 "김해시는 행안부 조사를 기다리지 말고 즉각 자체 내부 감사를 해서 청렴 의지를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부적절한 향응과 접대가 드러난다면 김해시장은 공직 기강 확립과 청렴한 김해를 위해서라도 일벌백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해시는 2020년부터 단 한 번 금품을 받아도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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