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해수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문동 연안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1월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랑~문동 해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및 이상파랑으로 매년 주민들의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이 가속화되면 피해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방지대책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해당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역주민들은 ‘장안 고리1호기 합의사항 추진위원회’ 사업비 중 8억원을 기장군에 제공해 2020년 해당 사업에 대한 자체용역을 수행했다. 지역주민의 열망과 절실함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기초가 마련됐다.
정동만의원실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2020년 해수부의 연안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됐고, 주민들의 자금으로 자체용역까지 완료하고도 이듬해인 2021년에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또, 2022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부산시와 기장군 등 지자체의 노력이 있었으나 당초에는 예산반영에 실패했다.
이에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주민들이 기장군 출신 정동만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인 정동만 국회의원은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해수부 장관, 기재부 장·차관에게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강력히 예산반영을 요구해 사업 설계비 6억1500만원(국비)이 최종 반영됐다.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정동만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기장군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기장군에서 먼저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인 요청을 했다면 주민 숙원사업이 훨씬 더 쉽게 해결됐을텐데 아쉽다.”면서 “지금이라도 오규석 군수가 국회의원과 소통하면서 지역현안을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동만 의원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기장과 부산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국회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은 2020년 6월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403억2300만원을 들여 임랑 연안해역에 수중방파제(360m), 수상돌제(200m), 해빈복원(140,000㎥) 등 연안침식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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