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PO(기업공개) 역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첫날 하이투자증권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장 초반부터 크게 내리는 주가에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하이투자증권 HTS·MTS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장 초반부터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시초가(59만7000원)대비 18~19% 급락하면서 하이투자증권을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이날 한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종목 토론 게시판에는 하이투자증권 MTS 먹통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투자자들의 글이 쇄도했다. 투자자들은 "단체 소송 가자" "접속 오류와 주문지연 관련 보상 요청할 생각인데 같이 하자" 등의 글을 게재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장 시작 후 30~40분 가량 HTS·MTS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민원발생 부분은 손실 현황 등 상황을 파악 후 보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7000원를 형성한 후 장 초반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장 초반 무서운 매도세에 14만7000원(24.62%) 떨어지며 장중 한때 4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종가는 시초가대비 9만2000원(15.41%) 내린 50만5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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