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예진은 "보통 여자친구들을 만나면 소통이 잘 되지 않나. 그런데 남자친구와의 소통에는 벽이 있는 것 같다"며 "남자들은 여자의 말을 1차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센스 있는 소통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 정찬우가 외모적인 조건을 묻자 손예진은 "키가 175㎝는 넘었으면 좋겠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면 그보다 작아도 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외모는 거의 안보는 것 같다. 저는 첫 눈에 매력 잘 안 느낀다. 성격에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손예진과 현빈은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날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도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현빈에 대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면서 "남녀가 만나 미래를 약속한다는 게 상상 밖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히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손예진은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며 톱 여배우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