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이 3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이 조우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배우 현빈·손예진이 3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이 조우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CGV 스타 라이브톡이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의 MC로 라이브톡이 진행됐다. 조우종은 현빈과 손예진에 번갈아가며 질문을 던졌다.

손예진은 "'둘이 사귀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며 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언론시사회에서 찍힌 투샷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던 조우종은 현빈에 질문을 하던 중 "우리 신랑"이라고 해 현빈과 손예진을 당황시켰다. 손예진은 웃음을, 현빈은 수줍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결혼 해프닝'에 조우종은 "죄송합니다. 결혼식 사회를 보다 보니까 말이 헛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는 결혼식 단골 사회자인 조우종의 귀여운 실수였으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조우종의 '우리 신랑' 발언이 예견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며 팬들의 '성지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손예진과 현빈은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날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도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현빈에 대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면서 "남녀가 만나 미래를 약속한다는 게 상상 밖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빈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히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을 통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손예진은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며 톱 여배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