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조재현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1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방문 경기에서 83-61로 이겼다.
에이스 김선형과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빠졌음에도 월등한 경기력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50-23으로 앞선 게 주효했다.
SK는 자밀 워니(19점 14리바운드)와 안영준(19점), 최준용(14점 12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했다.
전반을 40-35로 마친 SK는 3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이 난조에 빠진 틈을 타 격차를 벌렸다. SK는 59-47로 달아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흐름은 이어졌다. SK는 워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20점 차 이상으로 도망간 SK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23패(17승·8위)째를 떠안았다.
전주체육관에서는 홈팀 전주 KCC가 안양 KGC를 73-68로 눌렀다. KCC는 라건아가 18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송교창도 17점을 보탰다.
KGC는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포함, 20점을 넣었으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11점)의 부진 속에 고개를 숙였다. 9위 KCC는 16승 25패가 됐다. KGC는 2연패에 빠졌지만 4위(22승 17패) 자리를 지켰다.
원주에서는 원주 DB가 21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 속에 고양 오리온을 76-68로 꺾었다. 허웅은 어시스트도 8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에 성공한 DB(19승22패·6위)는 5위 오리온(19승20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잠실에서는 창원 LG가 90-77로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18승23패로 7위다. 7연패를 당한 삼성은 시즌 30패(7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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