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대거 내다판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은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사들이며 보유잔액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날(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에서 1조6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보유잔액은 722조500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62조8000억원 줄었다. 채권 투자 규모는 3조6000억원가량으로 13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2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서 2조30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엘앤에프(1955억원) 에코프로비엠(1382억원) 등 2차전지 관련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미주(2조원)는 순매수한 반면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1조3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7000억원)은 순매수 ▲영국(2조3000억원) ▲싱가포르(6000억원)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293조8000억원) ▲유럽(221조9000억원) ▲아시아(99조4000억원) 순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75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78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6730억원을 순투자했다. 1월 말 채권 보유잔액은 21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째 순투자를 유지했다. 보유잔액은 역대 최고치다.
▲유럽(1조7000억원) ▲중동(7000억원) ▲아시아·미주(1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100조7000억원) ▲유럽(66조5000억원) ▲미주(20조1000억원) 순이다. 아시아의 보유규모는 외국인 전체의 46.3%에 달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4조1000억원)를 순투자, 통안채(3000억원)는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국채(158조4000억원) 특수채(49조2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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