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에이핑크의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출격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퀴즈에 도전했다.

정은지는 "잘 지내다 보니 어느덧 10년이 되어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이 변한 멤버로 정은지를 만장일치로 꼽았다. 박초롱은 "(정은지가) 요즘 되게 멋 부린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요즘 운동에 빠졌다는 정은지는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이후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요즘 따라 눈물이 많아졌다며 말을 떼기도 전에 울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남주는 10대와 20대를 함께 보낸 에이핑크가 애틋하다며 "10주년이 되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이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매일 감동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은지는 데뷔 직전, 에이핑크 합류 첫날부터 탈퇴를 선언해 모두를 곤란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부산에서 서울로 홀로 상경해 낯선 생활에 당황했었다고. 정은지는 "여러 번 회사 사람들을 괴롭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은지는 이제는 서울 사람이 다 됐다며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하는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에이핑크는 수많은 히트곡 중 가장 아쉬운 곡으로 'HUSH'를 꼽았다. 기존의 콘셉트와 다른 복고 콘셉트의 노래에 정이 안 갔다고. 이들은 'HUSH'의 기억을 떠올리며 안무를 선보여 추억을 소환했다.


에이핑크는 취향부터 이상형까지 모두 달라 싸울 일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예민할 수 있는 메이크업 순서, 침대 위치 등도 사다리 타기를 이용해 메이크업 순번을 정하거나 침대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저축 위주로 한다고 고백했다. 박초롱은 평소 주식 등에 관심이 많은 윤보미의 소개로 펀드를 알게 됐지만 펀드 사기를 당한 이후는 저축만 하게 됐다고. 김남주는 부모님에게 수입을 전적으로 관리한다고. 더불어 에이핑크는 부모님을 위한 집, 부채 청산 등 가족을 위한 '효도 플렉스'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에이핑크는 음악방송 첫 1위 당시 '염전핑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모두 눈물이 많다고. 박초롱은 안무 연습 중에도 멤버들을 보며 울컥했다며 "나이가 든 건지 보고 있으면 짠하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최근 팬미팅에서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언급, "팬분들이 입장할 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우셨다,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울까 봐 못 하겠더라"라며 울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에이핑크는 신곡 '딜레마' 소개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숙미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포인트 안무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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