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PageSix)는 18일(현지시각) 피트가 와인 포도밭 보유 지분을 매각한 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피트 측 변호인은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낸 소장에서 졸리가 피트의 동의 없이 지분을 마음대로 팔았다며 결혼할 때 두 사람이 맺은 합의를 졸리가 위반했다고 밝혔다.
피트와 졸리는 2008년 2840만달러(약 340억원)를 주고 프랑스 남부의 와인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공동으로 구매했다. 피트가 투자금의 60%를 냈고 졸리가 40%를 부담했다.
두 사람은 2014년 해당 포도밭에 딸린 예배당에서 결혼했고 피트는 투자를 계속해 수백만달러 규모의 로제 와인 생산지로 키웠다. 하지만 2019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이후 졸리는 지난해 1월 주류 사업이 본인 생각과 맞지 않기 때문에 포도밭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피트에게 통보했다. 졸리는 그해 10월 러시아 사업가 유리 셰플러가 운영하는 주류업체 스톨리 그룹의 와인 사업부에 자신의 지분을 넘겼다.
이에 대해 피트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은 결혼 당시 포도밭 지분을 한쪽 동의 없이 팔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졸리의 지분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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