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상황을 점검했다.지난해 12월21일 질병관리청 연구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분석을 위해 결합항체시험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상황을 점검했다.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치료제와 SK바이오사이언스과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신에 대한 진행 현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22일 분야별 전문위를 열고 치료제·백신 개발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내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논의에서 언급된 곳은 일동제약과 셀트리온이었다.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해당 치료제들이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보유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때부터 경증 및 무증상 환자,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임상2a상(2상 전기)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는 이 후보물질이 한국 내에서 2022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처방중인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의료현장 치료효능 조사 등 임상연구 계획과 활용방안도 논의됐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전문위는 국내외 mRNA 백신 개발 상황과 올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조직한 'mRNA 백신 사업단'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백신 전문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백신을 활용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국내 주요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의 개발 진행 상황 청취 후 애로사항 해소 및 신속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과 국내 부스터샷 임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고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주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개발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유코백(EuCorVac)-19'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등 접종률이 낮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임상‧등록 전략을 통해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도 임상 3상 계획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준욱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분야 전문가, 정부위원 등이 협력해 범부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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