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전직 경찰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검찰 관련 공약은 해방 후 80여년 만에 겨우 한 걸음 나아간 검찰개혁을 갈아엎고 검찰 제국을 세우겠다고 공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윤 후보 공약의 핵심은 검찰이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도 직접 하고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도 폐지하고 검찰의 인사·예산도 독단으로 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대통령, 국회, 대법원 위에 군림할 수도 있는 제4부가 되겠다는 헌법 파괴적 발상"이라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이뤄낸 검찰개혁 이전 우리나라의 검찰 제도는 문명국가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악의 기형적인 제도"라며 "그 제도가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윤 후보"라고 질타했다.
특히 황 의원은 "윤 후보는 자신이 총애하는 검사를 검찰총장에 앉혀 편의대로 검찰권을 활용해 통치하겠다는 의도를 거리낌 없이 내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가 검찰총장에 앉힐 검사들이) '윤석열'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대한민국을 접수해 검찰제국을 이루어내겠다는 야욕만으로 똘똘 뭉친 위험한 집단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황 의원은 "사적 욕망의 충족을 위해 선택적 수사로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장본인이 검찰 왕국을 건설하게 놔둬서는 절대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제국을 막는 유일한 길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수사와 기소를 철저히 분리하고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권을 보장해 형사사법 기관의 균형을 이뤄낼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형사사법을 국민의 것으로 돌려줄 유일한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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