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한국플랫폼산업진흥원 이진혁 대표와 정해진 디렉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빅테크의 진흥과 소상공인이 상생 협력할 방안을 제시했다.

저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 산업보다 온라인 플랫폼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들이 말하는 온라인 플랫폼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들이 증산층 이상 계층 유입으로 쫓겨나는 현상)은 오프라인 세상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가 고스란히 온라인 세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플랫폼의 역기능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다.

저자들이 제기하는 플랫폼 역기능의 하나로는 기존 오프라인 세상에서의 대형유통망과 목 좋은 대로변 사거리를 대기업이 잠식한 것처럼 플랫폼 상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버거운 상위노출 영역들이 존재한다.


책은 총 4장으로 짜였다. 1장 '빅테크 시티의 온라인 플랫폼 젠트리피케이션'에선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상에서도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현실을 세상에 알리다.

2장에선 카카오 서비스와 소싱공인, 3장에선 네이버 서비스와 소상공인을 다루며, 마지막 4장에선 'ICT산업에 대한 차기 정부 거버넌스 제언'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플랫폼 진흥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의 전반적인 전략을 제안한다.

◇ 빅테크 시대의 온라인 플랫폼 젠트리피케이션 / 이진혁, 정해진 지음 / 휴먼컬처아리랑 펴냄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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