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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준우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 2의 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에서는 구영춘(한준우 분)이 자신의 뒷모습이 지명수배되자 범행 수법을 변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서 죽이는 게 아닌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토막 살인을 시작한 것.

전신 X-RAY까지 찍는 치밀함을 보여준 구영춘이지만 머지않아 덜미를 잡히게 됐다. 죄명은 살인이 아닌 성매매 여성 납치였다. 이와 함께 4년 전 훔친 국영수(진선규 분)의 신분증을 위조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꼬리가 밟힌 구영춘은 성매매 여성들뿐 아니라 노인들까지도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이에 송하영(김남길 분)의 눈빛이 예리하게 변했다.


구영춘은 총 18명을 죽였다고 밝히며 형사들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그때 갑자기 구영춘이 간질 발작을 일으켰고 모두 달라붙어 진정시킨 후 바람을 쐬게 해줬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철저하게 계획된 행동이었다. 화장실에 간 구영춘은 김봉식(서동갑 분)을 밀친 채 도주했고 골목 이곳저곳을 누비며 몸을 숨겼다. 경찰들도 사진이 붙은 전단지를 돌리며 그의 행방을 찾으러 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들킬 위기에 처한 구영춘은 윤태구(김소진 분)를 흉기로 찌른 채 다시 도망가려 했고 이를 목격한 송하영과 사투를 벌이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렇듯 한준우는 치밀하고 극악무도한 구영춘을 200% 소화해 내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 2의 문을 활짝 열었다. 파트 1과 마찬가지로 숨 막히는 연기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실제 범죄자를 연상케 하는 소름 돋는 눈빛으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침내 연쇄살인범 구영춘의 끝이 보이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스토리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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