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보름은 2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01초21의 대회 신기록으로 박지우(강원도청·2분08초79), 기예르맹 카테르(경기일반·2분13초44)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어 그는 임정수, 박지우와 함께 나선 팀 추월에서도 3분14초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김보름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올랐던 김보름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보름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5위를 기록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베이징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정재원(의정부시청)도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이날 팀 추월에서 이도형, 김민석(성남시청)과 함께 레이스를 펼쳐 3분52초11로 강원도청(4분06초34)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5000m와 매스스타트, 1만m에서 우승했던 정재원은 팀 추월까지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남자부 장거리 에이스 자리를 굳혔다.

베이징 대회에서 빛났던 김민석도 다관왕에 올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은 이날 펼쳐진 1500m 레이스에서 1분46초37의 대회 신기록으로 박기웅(스포츠토토·1분50초71), 오현민(강원도청·1분51초35)을 제치고 여유 있게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앞서 1000m 우승에 이어 이날 1500m와 팀 추월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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