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경찰청 청사가 러시아 군의 폭격으로 불 타며 무너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2일 공습 및 로켓포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코프(하르키우)내 사망자 4명, 부상자 9명 발생이 추가 확인됐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하르키우 시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호르 테레호프 하리코프 시장은 온라인 영상 성명을 통해 "하리코프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도시다. 사람들이 러시아와 친척 관계이지만, 오늘날 러시아의 태도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예상도 못했다. 완전한 파괴와 전멸,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집단학살(제노사이다)"이라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러시아군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FP통신은 러시아 공수부대가 이날 하리코프에 진입하고, 러시아군이 병원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하르키우 시 당국은 3시간여 전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포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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